Ⅰ.무조건 빨리 갚는 것이 정답인가?

대출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주택마련, 학자금마련, 생활비마련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오늘에서 내일로 무사히 건나가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다는데여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간혹 대출이라는 디딤돌에 발을 올려놓기만 하면 주조건 개울을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절대 아니다. 상환이라는 튼튼한 토대가 받쳐주기 않으면 대출이란 디딤돌은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 개울을 건너기는 커녕 차디찬 물에 빠지기 싫다면 미리미리 상환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Ⅱ.결국, 대출상환에 모든 답이 있다.

그런데 무조건 빨리 갚는 것이 대출상환의 정답일까? 그렇지 않다 물론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삶의 다른 배무목표들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채무를 계속들여다 보고 관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몇 가지 중요한 방법을 알아두는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Ⅲ.상환방법의 결정

상환방법은 크게 대출만기까지 이자만 내다가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과 원금과 이자를 분활하여 꾸준히 갚아나가는 '분활상환'으로 나뉘다. 정기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사람은 되도록 분활상환하여 이자를 한푼이라도 아끼는것이 좋고, 수입이 불규칙하다면 만기일시상환을 선택하되, 중도상환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이 경우 대출이자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상품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상품도 있고 그 수준도 다양하므로 대출상담시 여러 경우를 고려하여 납부할 이자를 미리 계산해보는것이 좋다.

Ⅳ.부채현황표 작성

대출상환의 기본은 자신의 채무현황을 파악하는것이다. 대출 이용자 중에는 자신이 얼마의 빚을 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여러 건의 대출을 할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 상환이 언제 끝날지를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봤더니 급여통장에 돈이 쌓여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느 사람도 있다. 진작 알았으면 적금을 넣어 이자라도 몇 푼 받았을텐데 말이다. 아주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부채를 잘 관리할 수 있다.

어디에서 얼만큼, 얼마의 이율로 빌렸고 연체하면 얼마의 이율을 물게 되는지를 등을 기록하자. 또 상환일지를 작성할 공간을 비워주어 기록해가자. 연체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계획대로 착착 상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Ⅴ.한 달 이상의 연체는 용서 못해!

대출상환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연체이다. 연체이자율도 무섭지만 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소득이나 지출을 파악하여 적정 상환약을 결정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상환 예정일 전에 통장에 충분한 돈이 있는지 확인햐야 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너무 쪼들리거나 바빠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때에도 한 달이상은 연체하면 절대 안된다. 그 이유는 대출을 받을 때 모든 대출자는 '대출상품설명서'를 받는데 거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이자나 원금을 납입하기로 한 날에 이자나 원금을 납입하지 않은 경우 그 날로부터 1개월까지는 연체된 이자나 원금에 대해 연체이자율이 적용되며, 1개월이 경과하면 대출 원금 전체에 연체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 이상의 연체시 어마어마한 이자를 물어야 한다.